20여년전만해도 섬이었을 우음도...
이름처럼 소의 울음소리가 뭍에 이를정도로 인간과 가까워서
그 운명을 벗어나지 못해서일까...
섬으로서의 정취는 짙은 회색 뻘위로 남아있는
희미한 소금의
부드러운 흔적으로만 남아 있다.
나무와 풀과 모델의 촬영지로 알려진 섬...
아직도 섬이라고 말하는 뻘과 간간히 보이는 칠면초
그리고 바닷 갈대를 스치는
먼 길을 돌아온 바람이
옛 소식을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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