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밍웨이의 소설 제목처럼 태양은 다시 또 떠오른다.
세상에 이만큼 확실한 일이 또 있을까...
우리의 일, 일상도 어떤 확실성을 토대로
살아간다면 과연 재밌을까?
삶의 재미란 연속성에 기반한 안정감에서도 찾을 수 있겠지만,
우연이라는 불연속성이 개입됨으로써
즉, 어떤 사건(event)에 대한 반응,
그리고 그 반응에 대한 해석과 이해라는
새로운 의미들이 창출되는 순간이 더 자극적인 듯 하다.
내일 또 해는 떠오르겠지만,
난 내일의 사건들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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