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매화4리 염전

김종갑 2009. 8. 10. 18:13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염전인 듯 하다.

소래의 해양생태공원에 있는 염전은 폐염전이고

이곳은 여전히 상업적으로 소금을 생산하고 있는 곳이다.

강렬한 햇빛, 넓은 뻘, 소금물, 칸막이 길, 그리고 염부의 소금같은 땀방울로

인식되는 염전,

잊혀졌던 땀과 햇빛 그리고 염부들의 짜디짠 한숨에 대한

 기억을 일깨우는 아우라가 존재가 하는 곳...

그 향이 기억속에서 그리고 코 끝에서 잊혀져가고 사라져가는 것이지만,

자연을 대상으로 가장 원초적인 본능적인 삶의 터전인 것만은 확실하다.

몸에서 소금을 많이 만들 수록  질 좋은 소금을 많이 얻을 수 있는

시원의 공간

그 내음과 맛이 아릿하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