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스 키친(Bless Kitchen) - 꾳향기 가득한 쉼터 지금까지 음식, 특히 이탈리아 음식을 먹기 위해서 전문 음식점을 찾은 일이 거의 없다. 이는 나의 생활이 점심은 학교에서 저녁도 학교에서 먹거나 아니면 술 약속때문에 얼큰한 찌개나 중국집에서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 우연히 친한 후배가 둘째 돌잔치를 한다고 해서 압구정동 도산공원 인근에 있는 블래스 치킨을 찾았다. 이 음식점은 블레스 가든, 블래스 치킨, 그리고 블래스 플라워라는 세 공간이 함께 조화를 이룬 도심속의 작은 쉼터와 같은 공간이라는 인상이다. 그런 느낌이 강해서 인지 그다지 크지 않은 공간에서 아늑하고 포근한 조그만 카페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 든다. 첫번째로 나온 음식은 연어셀러드(?)였다. 결혼식 피로연같은 곳에서 많이 먹어본 연어이지만, 양파와 상추(?), 그리고.. 더보기 이전 1 ··· 53 54 55 56 57 58 59 ··· 194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