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또 다른 나,
나를 바라보는 또 다른 나,
겉으로 드러나는 내 얼굴은 하나이지만,
가면을 쓴 채 그 안에 존재하는 무수히 많은 나,
"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는 과연 누구인가?"라는
브레히트의 말처럼, 우리는 끊임없이 다른 가면으로 살아가고 있다.
오늘도 나는 수없이 펼쳐질 연극과 같은 상황에 또 내가 투영된 또 다른 나를 올리겠지.
어린이 날을 맞이해서 아이들의 거짓없는 맑고 해맑은 모습처럼 오늘 하루만은 나로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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