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여수 사실 회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정확할지는 모르지만, 몸, 특히 속이 차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찬성질의 바닷회를 별로 즐겨먹지 않았다. 사람들과 어울려서 몇점 먹거나 또는 매운탕에 밥을 말아 먹는 맛 정도를 즐겼을 뿐이다. 몇일전에 한 친구의 생일 파티로 찾아간 곳은 삼성동에서 새로 개업을 한 "남도여수"라는 횟집이었다. 메뉴판에 나온 내용과 사장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여수에서 직송을 한 자연산만 취급을 한단다. '자연산'이란 말에 없던 식욕이 생기는 듯 하다. 지금부터 그 날 먹은 음식을 소개하겠다. [쌈장] 첫 사진으로 횟집에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쌈장을 소개한다. 요근래 횟집에 가면 고추냉이를 푼 간장이나 초장보다 쌈장에 찍어 먹는 습관이 생겨서 내게는 쌈장의 맛이 그날 먹는 회의 양을 결.. 더보기 이전 1 ··· 49 50 51 52 53 54 55 ··· 194 다음